왕십리 45년 전통 맛집 '사철냉면'

벌써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점심때는 주말이고 해서 너무 집에서 해먹기 귀찮아서 외식메뉴를 고르다가 그곳?!을 생각했죠ㅎ

요새 날씨도 여름이 부쩍다가온게 느껴지고,ㅎㅎ 메뉴는 냉면입니다!!

사철냉면은 왕십리 에서, 정확히는 한양대에서 아주 오래된 냉면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ㅎ

사철냉면.. 왠지 이름은, 사철탕?  뭐 이런게 떠오르지 않나요?ㅋ 저만 그런가요ㅋㅋ

그치만 실제  뜻은 사시사철 먹는 냉면 이란 뜻입니다ㅎ

위치는 얼마전에 올린 그린분식 인근이예요ㅋ 바로 옆ㅋ

분위기는 으슥하지만ㅋ 믿고 들어가셔도 되요ㅋ 해치지 않아요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냉면 음식 특성상 회전율이 높아서ㅎ

제가 간날은 제가 점심시간을 좀 지나서 간데다가 비가 온날이라ㅎ 손님들이 좀 빠진후여서 조용하게 먹을수 있었어요

평일이나 주말 점심시간대에 가시면 좀 기다리셔야해요ㅎ 맛집은 할수 없죠?ㅎ

메뉴입니다
메뉴판옆에 1971년 부터라고 적혀있는거 보이시죠ㅎㅎ 믿어보시라니깐요ㅋ

제육볶음 하나 물냉면 하나 + 만두 작은거 주문해봅니다
(비빔냉면도 있어요ㅎ)
냉면은 보통이랑 특이랑ㅋ 사이즈 두가지입니다

기본찬은 한가지에요ㅋ 이게 꼬들꼬들하니 맛이 좋아요

냉면 나왔습니다ㅎ 살얼음 동동에ㅋ
위에 뿌려진 깨 보이시죠? 이 깨가 냉면맛을 많이 업그레이드해줍니다 굳!
캬 시원하고 구수하고 맛이 좋습니다
오이랑 양념장에 시원한 식감과 매콤한 육수까지 더 해져서 매번 젓가락이 신바람 납니다ㅎ
숟가락에 면과 국물과 같이 올려드시면 입이 즐겁습니다ㅎ

제육볶음입니다ㅎㅎㅎ
완전특이한 비주얼이죠?ㅋ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줘도 잘 섞인답니다ㅋ 비빔밥  드실때 처럼 젓가락으로 섞으면 숟가락으로 눌러비빈것 보다 훨씬 밥알이 살아납니다!

고기가 진짜 많이 들었어요ㅎ
드셔보시면 한입안에 고기가 참 여러번씹혀요ㅋ
제육볶음 먹을때 항상 제육이 크게 몇점만들어가있어서 먹을때 언제 같이 먹을지 고민되잖아요ㅎ
여긴 잘 잘라져서 듬뿍들어가 있어서 마지막 한숟갈까지 고기랑 같이 먹을수 있어요

만두 소자구요
4개나오네요ㅎ4천원
만두는 피가 얇게해서 고기는 좀 적고 김치를 많이쓰신 만두네요
만두는 제입에는 솔직히 쏘쏘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제육, 와이프가 냉면이였는데ㅋ
와이프가 남긴 냉면까지, 국물까지 드링킹했습니다.

왕십리나 한양대 인근 오실때면 더운날 점심때오셔서 드시기에 가격도 맛도 좋은 사철냉면 추천합니다. 한번 꼭 들려보셔서 맛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