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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호텔 & 정보/라오스

라오스의 추억 - 빠뚜사이 편

by 맹사랑 2016. 5. 21.

예전핸드폰의 사진들을 정리하며 오랫동안 미뤄왔던 라오스의 이야기를 작성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첫 이야기는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 상징물이라 할수있는 빠뚜사이 입니다


빠뚜사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라오스의 역사를 좀 알고봐야 그 의미가 더욱 있어요

라오스는 프랑스의 식민지였기에 프랑스식 건축양식과 동남아의 건축양식이 공존한답니다

보시기에 어떤가요? 프랑스의 개선문 같지 않나요? 실제로도 개선문을 모티브로 1960년대에 공산독립하면서 라오스인들을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지어진 빠뚜사이랍니다

비엔티엔 수도의 중앙 정면에! 딱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엔 너무 쉽답니다ㅎ

아 사진에 자동차도 보이니까 잠시 다른얘기 해볼까요
태국인도 일부 그런면이 있지만 라오스 사람들도 차를 굉장히 좋아하고 돈을벌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사는 목록이랍니다

심지어 라오스에는 40년할부로 차를사기도합니다...
그것도 1억 이상하는 차들이 즐비해요..
라오스 일반사람들의 평균 월급이 태국화폐로 3000바트 정도랍니다 3천밧이면 한화로 약 10만원. 노동력이 워낙 싼 나라기도하지만요,
이런국민들이 저렇게 고가차를 평생할부로 사는거죠ㅎㅎ 놀랍죠ㅎ





다시 빠뚜사이얘기로ㅎ

사진에 잘안나왔지만 중앙에 분수대가 있어요. 제가 간날에는 켜져 있진 않았습니다만ㅎ

너무...더웠는데 말이죠ㅎ 이날도 온도가 40도쯤 했던것같아요 제가 간게 4월이였구요.ㄷㄷ


빠뚜사이는 위 전망대로 올라갈 수 가 있어요
라오스 주 화폐인 낍으로 3천낍이 입장료구요, 만낍이 한화로 1300원정도니까요 전망대 입장료가 그렇게 높지 않아요

다만, 중요한건 입장료가 아니고 체력이랍니다ㅎ 전망대! 말은 왠지 멋지지만,  빠뚜사이 전망대는 사진 우측상단에 아저씨가 인사하는 쪽 좁은 통로 계단을통해 끝까지 걸어올라가시는거예요ㅎ 그 더운날씨에ㅋ
체력에 자신 있으신분들은 도전해보세요.
전 포기했었어요ㅎ



더운날씨에 힘들어하다가 위를 올려다 봤어요

빠뚜사이 바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사진처럼 엄청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라오스의 신이나 역사관련 장식인데 그중 사진 상단에 흰색 코끼리를탄 사람이 보이시나요?
14세기경 라오스의 통일왕국을 건설했던 파응움왕입니다 정복력이 워낙 강했던 왕으로 라오스사람들은 기념동상을 세울정도로 사랑하는 왕이죠ㅎ

라오스 수도의 상징물인 빠뚜사이.
너무 더웠지만 스토리를 알고 보면 뜻깊은 시간이되실듯합니다 라오스를 방문하실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바랍니다.

아! 햇빛피할곳이 잘 없고 더우니 썬크림이나 모자 꼭 챙기시고ㅎ 부채챙기시고 가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