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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호텔 & 정보/라오스

라오스의 추억 - 푸씨산 편

by 맹사랑 2016. 5. 22.



라오스의 대표적인 3개 도시는 역시 수도인 비엔티엔과 방비엥, 그리고 오늘 소개할 루앙프라방입니다

이렇게 대표적 관광지가 포함된 세 도시를 제외하고는 거의 낙후된생활상을 보이는 라오스입니다ㅜ


우선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적지로 재정된 원초적 자연과  착한 국민성, 그리고 발전되지 않은 모습이 오히려... 짠한 마음속의 무언가를  자극하는 도시입니다.

타임즈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여행지 라오스. 그중에도 루앙프라방은 그 이유를 잘표현해주는 도시라 할수있습니다.

시간이 멈춘도시...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시나요

다양한의미로 해석될수 있겠지만 전 이 라오스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그 답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라오스의 추억 4개의 시리즈 글중에서 마지막 글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이번에 소개할 관광지는 푸씨산입니다.

국교가 불교인 라오스는 대부분의 지명이나 광광지명이 불교에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푸는 '산' 씨는 '신성한'의 의미로
불교 힌두교에서 세상의 중심인  메루산을 의미합니다.

가는길에 만난 재래시장!
이런 재래시장 참 좋잖아요ㅎ 신나서 보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됐던 기억이 있어요.
괜찮잖아요 여긴 라오스니까ㅎ


  계단은 328개입니다...
지치지말고 올라갑니다~

사실 푸씨산은 일몰로 유명합니다
낮에 가게되서 좀 아쉬웠지요

정상까지는 계단수가 많지만 금방이예요ㅋ

루앙프라방 시내와 그옆을 유유히 흐르는 메콩강이 한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루앙프라방은 팟응움왕이 영토확장을 위해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수도였던 도시로 오래된 불교사원이 가득차 있습니다.

네 말그대로 가득합니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입니다.

공부많이하고 가실수록 재밌는 도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여러분이 검고 지저분하다고, 혹은 새똥?이 많이 있어서 피했던? 건물이 수백년된 라오스의 고사찰인 경우가 많으실겁니다.

모든 도시는 인간의 필수자연자원인 물.
즉, 강을끼고 발달하죠

루앙프라방을 품고 흐르는 메콩강.
흙이 일어 탁해보이지만 흙을 거르면 정말 깨끗한 물이며, 그 안에 꿈틀대는 생명들로 라오스인들은 감사하며 살아올수 있었죠

실제로 지금도 메콩강에서 라오스인들은 식수와 생활수를 공급받죠.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한 푸씨산.

산에 오르면서 더웠고 땀도났지만 정상엔 쎄진않지만 잔잔한 바람도 불어서 기분이 정말 청량!해졌습니다

네 정말 청량감! 이 딱 맞는표현이였던것 같습니다
 

ㅎㅎ 아재 몸매 죄송합니다...

내려와보니 더 많은 상인들이 나와있네요
파는 물건은 수제품이라하고 대부분
작은동전지갑, 자수, 슬리퍼 등등
와이프 선물은 고심고심해서 여기서 구매했었죠.. 저희나라 화폐랑 비교해보면 싸지만 이곳의 가격은 다른 시장에 비하면 좀 비싼편이구요. 가격은 무조건 처음 부르는 가격의 절반가격 정도의 흥정!ㅋ
이젠 상인들도 깎을걸 알고 첫가격을 부르는듯도 했어요.ㅎ


루앙프라방은 꼭 가셔야하는도시.
푸씨산은 꼭 다녀오세요.